파워 포워드(Power Forward)는 농구 포지션 중 하나로, 주로 공격과 수비에서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를 의미한다. 파워 포지드는 일반적으로 신체적으로 강한 체격을 가진 선수들이 많으며, 골밑에서의 리바운드, 포스트 플레이, 점퍼 슛 등을 통해 팀의 공격을 이끌어 간다. 이 포지션은 공격적인 롤과 동시에 수비에서도 상대 팀의 큰 선수들과 맞붙어야 하기 때문에 다재다능한 능력이 요구된다.
파워 포지드의 주된 역할은 상대 팀의 센터와의 일대일 승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이들은 보통 체격이 크고 힘이 세어, 백사이드에서의 포스트 플레이와 스크린을 통해 골밑에서 공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외곽에서의 슛 능력도 중요해지면서 멀티 스킬을 갖춘 현대의 파워 포워드는 3점 슛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파워 포지션의 선수들은 더 넓은 공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요구받고 있다.
흔히 알려진 전형적인 파워 포워드의 예로는 팀 던컨, 케빈 가넷, 그리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같은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은 자신이 뛰는 팀의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있으며, 다양한 스킬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들이다. 또한, 이들은 리바운드와 스크린 플레이에 능하며, 팀 동료들을 위한 추가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역대 농구에서 파워 포지션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NBA와 같은 리그에서는 파워 포워드의 존재가 팀의 전체적인 전술의 근본적인 요소가 되기도 한다. 현대 농구에서 파워 포워드는 전통적인 센터와 다르게 더 많은 외곽 슛을 시도하고, 더 빠른 풀코트 농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 포지션의 변화는 농구의 진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파워 포워드는 팀의 '끝판왕' 역할을 수행하며, 농구의 다양한 전술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